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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權珉娥 | Kwon Min-a

 

권민아

본관

 

안동 권씨

 

출생

1993921(27)

부산직할시 해운대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신체

158~9cm, 46kg, AB

 

가족

어머니, 언니 권민정(1989년생),

사촌오빠 강호진, 반려견 모찌

 

학력

재송여자중학교 (중퇴)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

 

데뷔

AOA 1st 싱글 앨범 'Angels' Story'

 

소속사

불명

MBTI

ENTP

 

취미

글쓰기, 캘리그래피, 영화 · 음악 감상, 산책

천사명

민아링 (MINARING)

언제나 하프를 연주하는 천사

 

종교

무종교

 

별명

맹아, 밍아, 머두링

 

 

초등학교 1학년 때 이정현이 연꽃으로 장식된 무대 위에서 '' 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그러나 지방인 부산에 살고 있어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중학교 과정을 마친 이후 가족이 서울로 이사하면서 가수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디션을 준비하고 여러 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를 찾아다니면서 오디션 공문을 확인하던 중 FNC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여는 순간 부엌에서 스파크가 튀었고 그때 이 회사와의 인연을 직감했다고 한다. 이후 만 16세 때인 20091112FNC에서 주최하는 공개 오디션을 보았다. 오디션에서는 회사 관계자들의 과반수 동의로 뽑혔다. 회사에서 일단 부산 억양부터 고쳐보라고 주문해 경쟁에 밀리기 싫어서 악착같이 연습한 결과 바로 고칠 수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전문적으로 무언가를 배울 여력이 없어 연습생으로 입사하기 전까지 춤이나 노래를 전혀 할 줄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FNC를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본인을 받아준 고마운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FNC 공고를 보고 그 길로 무조건 회사를 찾아갔고, 그땐 너무 간절해서 시키는 건 전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다. 아르바이트로 다져진 근성 하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25개월 간의 연습생 생활[16]을 끝으로 AOA로 데뷔하게 되었다.

 

중학교 재학 시절 고등학생으로 오해받아 길거리 캐스팅되어 인터넷 쇼핑몰 '호시샵의 피팅 모델로 아르바이트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 때문에 소속사 대표가 멤버들 이름을 못 외우던 시절, 민아를 '쇼핑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 데뷔 당시 어느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오디션을 보러 회사에 찾아갔는데 그전에 이미 캐스팅 담당자가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던 민아의 사진을 보고 캐스팅 제의를 하려고 맘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민아는 우연일 수도 있지만 자신은 필연이라고 생각했다

 

AOA 활동

데뷔 직전 공개된 천사명은 민아링으로, 천사 머리 위에서 반짝이는 링에서 영감을 얻어 이러한 닉네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머리 위로 두 손을 올려 동그란 원을 만들어내는 게 포인트. 설정은 '하프를 연주하는 천사'.[17] 201426일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라디오 출연 당시 각자 본인들 입으로 천사명 소개를 했는데, 민아의 천사명을 듣고 난 후 김신영은 "과자 이름이 생각난다" 고 말했다.

 

활동 당시 지민, 초아와 함께 팀 내 단신 라인에 속해있었으며 그중 제일 작다. 유튜브 아이콘 프로필상으로는 160cm이지만, 실제로는 프로필보다 작은 158~9cm이다. 키가 작은 편이기도 하지만 위 셋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키가 커서 상대적으로 더 작아보인다.

 

멤버들과 매니저들에게 성격이 제일 좋은 멤버로 손꼽히고 있다. 밝고 웃음이 많은 성격이다. 2014130일 출연한 '신동의 심심타파' 보이는 라디오 질문 코너 중, 특히 만만한 언니는 누구냐는 질문에 팀의 막내이자 찬미는 주저 없이 민아를 선택했다. 신동이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보시면 알겠죠?" 라 말했고 신동도 수긍했다. 엉뚱하고 어리바리한 성격 탓에 멤버들에게 놀림을 자주 당한다.

 

이러한 엉뚱함과 어리바리함은 2014122일 주간 아이돌 출연 시에도 발휘되었다. AOA 데뷔 후 AOA가 나가는 방송에 거의 매번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주간 아이돌을 계기로 어느 정도 본인의 매력을 알렸다.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 중 안무 실수를 해 새 멤버라는 의혹을 받기도 하고, 어설프게 인피니트의 전갈춤을 따라하는 등 활약하였다. 유튜브 아이콘 하지만 이런 이미지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선 바보로 불리고 있다. GQ 20148월 호 인터뷰에서, 팬사인회에 온 팬들이 자신을 바보라고 놀린다며 억울해하기도 했다. 덧붙여 말하길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성격이 급해서 말이 이상하게 나오는 거라고. 이와 관련한 일화로, 한 인터뷰에서 매니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아드레날린''아르헨티나'라고 하는 등 평소에도 말실수를 많이 한다고 한다. 또한 부산말을 쓰면서 안 쓰는 척 말하는 게 귀엽다고. 방송에서는 거의 표준어를 구사하는 편이라 따로 언급하지 않으면 부산 출신인 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본인 말에 따르면 가끔씩 말이 헛나간다고 한다. 유튜브 아이콘

 

민아 본인이 말하는 자신의 성격은 엄청 조용할 때도 있고 엄청 밝을 때도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기분 변화가 심한 편이다. 남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낯도 많이 가린다. 2014623일 출연한 '아리랑 라디오 Super K-POP'에서 멤버들이 가장 귀여운 멤버로 민아를 지목하기도 했는데 애교가 많을 것 같은 생김새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생각보다 애교가 없는 게 의외. 위 라디오 프로에서 애교를 시켰더니 이상한 옹알이를 하고 민망해했다. 유튜브 아이콘

 

2014714일 출연한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 섹시 컨셉 소화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 적도 있다. 앙증맞고 귀염상인 외모 때문에 섹시 컨셉 소화하기 힘들지 않냐는 김창열의 물음에 저~엉말 힘들다고 말해 멤버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유튜브 아이콘 나는 지금 섹시하다고 주문을 외우고, 화장을 진하게 덧칠하여 섹시해보이려고 갖가지 노력을 해봐도 멤버들은 그런 자신의 모습에 웃는다고. 섹시한 컨셉보다는 귀여운 컨셉에 더 자신감을 보이는 듯하다. 201479일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서도 의문의 옷 당기기를 선보이며 역시 섹시보다는 귀여운 컨셉 쪽이 더 어울린다는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유튜브 아이콘 2015년에 활동한 심쿵해가 섹시보다는 발랄함에 더 가까운 컨셉이어서인지 인지도를 비교적 높였다. 아둥바둥거려

 

세월이 흘러 201862일 방영된 아이돌룸에서 민아는 지금껏 팬들 사이에 계속 이어진 귀여운 맹아 VS 섹시한 맹아’'논쟁을 매듭짓기 위한 최종 담판을 벌였는데 본인은 자신의 몸에 섹시 DNA가 흐르고 있다 주장하며 두 MC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섹시 춤을 열심히 추며 어필했지만 결국 귀맹이라는 웃지 못할 슬픈 최종 판단을 받았다. 유튜브 아이콘

 

팀 내에서 지민, 찬미와 함께 랩을 담당하고 있다. 흔들려 이후로는 랩보다는 보컬 쪽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포지션이 옮겨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리드 래퍼 시절에는 지민에 비해, 서브보컬 시절에는 설현에 비해 파트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심지어 2013년 활동한 'MOYA' 라는 곡에서 민아의 솔로 파트는 전혀 없다.[,뮤직] 그러나 2017년부터는 파트가 많이 늘었고 super duper에서는 팀 내에서 세 번째로 파트가 많다. 201574, 압구정에서 있던 팬사인회 도중에 어떤 팬이 민아에게 얼굴에 신경쓸 시간에 노래나 연습하라며 면전에 욕을 했고, 이 때문에 결국 팬사인회가 끝난 뒤 차에서 울기도 했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이에 대해 인터넷에서 논란이 잠시 일어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된 기사가 생겨나자 민아가 직접 본인의 SNS를 통해 그런 일이 없으며 기사가 잘못 난 것 같다며 해명하였다. 이후에 열린 팬싸인회마다 안부를 물어오는 팬들이 걱정되었는지 광주광역시 팬사인회에서는 팬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그거 다 루머예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오히려 팬들을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굳이 말하자면 보컬 수준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본인 파트는 무난히 소화하는 정도다. 다만 데뷔 때부터 라이브는 불안정해서 립싱크를 했고, 이후에도 실력이 발전된 타 멤버들과는 다르게 오히려 라이브 실력이 줄어들며 사뿐사뿐 활동 때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립싱크를 했다.

 

AOA의 밴드 유닛인 'AOA 블랙'에서는 '베이시스트'를 맡고 있다. '보컬 맡게 생겨선 래퍼'에 이어 반전이라면 나름 반전. 회사에 연습생으로 들어온 이후 악기를 배웠는데 베이스를 치기엔 손가락이 짧다 보니 울기도 많이 울었고 본인 스스로도 부족함을 알기에 악기 연습도 열심히 한다고 했다. 베이스를 배울 때 큰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한다.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게 좋아 연습생을 시작했는데 베이스를 연주하게 될 줄은 몰랐으며 정말 힘들었고 제 몸보다 커서 무겁기도 했다고. 그리고 잘하지도 못해서 남들에게 피해 주는 것 같기도 해서 창피했다고 한다. 민아가 AOA를 탈퇴한 2019년 기준으로 베이스를 치게 된 지 햇수로 약 9년 정도 됐다고 할 수 있지만 악기 연습도 열심히 했던 데뷔 초와 달리 2012년 이후 댄스 유닛 활동만 하면서 예전만큼 악기 연습을 할 시간이 부족해졌다. 마리텔에서 초아의 말에 의하면 2014년에는 거의 연습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것 치고 밴드 라이브 시 자기 파트는 충실하게 잘 해낸 편이다.

 

종종 AOA 블랙 무대에서 '베이스 쟤는 왜 이렇게 대충 치냐', '베이스는 핸드 싱크 아니냐' 라는 말이 있었는데, 베이스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무대가 있는 반면 베이스 소리가 유난히 잘 들리는 무대가 있다. 후자에 해당되는 무대인 'MBC 아름다운 콘서트''Sundown Festival'를 보면 절대 대충 치지 않는다. 2014년 연말 가요 무대에서 대선배인 송골매의 히트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베이스 솔로 파트[19]를 여유롭고 자신만만하게 선보였다. 유튜브 아이콘

 

배우 활동에 관해서 여타 아이돌들과 마찬가지로 민아 역시 아이돌 가수와 연기를 겸업하고 있다. 탈퇴한 시점을 기준으로 카메오 출연을 제외하고는 AOA 멤버들 중 순수히 참여한 작품으로만 따지자면 작품 활동 수가 가장 많다. AOA 활동 시절 배우로서의 민아를 평가하자면 감정 표현이 탁월하고 꽤 수준 높은 연기를 보이고 있어 배우로서의 재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기 공부는 연습생 시절에 단체 레슨을 받아 본 게 다라고 한다. 개인 연기 레슨은 홀로서기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연기자로서의 재능은 일찌감치 있었던 셈. 감수성이 높고 눈물이 많은 것이 연기를 할 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되는듯 하다. 외모 또한 배우상이여서 큰 눈망울이 감정 표현에 있어서 큰 장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