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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GILL
본명
길성준 (吉成俊, Gill Sung Jun)
출생
1978년 2월 15일 (43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본관
해평 길씨
신체
175.1cm, 89.1kg, A형
가족
어머니 정옥, 1남 3녀 중 막내
배우자
아내 최보름(1988년생 / 2017년 결혼 ~ 현재)
자녀
아들 길하음(2018년생)
학력
서울언주초등학교 (졸업)
영동중학교 (졸업)
과천외고 교표 ver.2과천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 / 졸업)
종교
external/www.don... 개신교(루터교회)
소속사
매직 맨션
병역
면제[5]
데뷔
1998년 X-Teen 정규 1집 [반전]
2인조 힙합 그룹 리쌍의 전 멤버이며, 보컬, 래퍼를 맡았었다. 본명은 길성준으로, 한국에서 흔치 않게 성씨를 예명으로 삼았다.[7] 한국 힙합 가수들에게는 드문 허스키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길이 요즘에는 대부분 Hook를 맡고 있어 이런 목소리가 더 부각된다. 오죽하면 길의 목소리가 좋아서 리쌍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가장 많다.[8] 그러나 허스키하면서도 특유의 거치고 마치 가래 섞인 듯한 목소리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좀 있다. [9]
어렸을 땐 집안이 잘 살았다.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편에서 언급하기를, 부친이 백화점[10]을 운영했고, 그 시대에 그라나다 V6 2.0을 소유한 집이었으니 말 다했다. 당시 그라나다는 2천만 원의 비싼 가격을 자랑했는데, 당시 대치 은마아파트 분양가와 맞먹었으니 그 위용을 알 수 있다. 그밖에도 부친이 사업수완이 좋아서 골프장, 햄버거 가게, 식당 등을 운영해 엄청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게 되고[11], 아버지마저 이 충격으로 쓰러지면서 그는 흔히 말하는 불량 소년이 되어 비뚤어진 소년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는 친척에게서[12] "차라리 도망가라"라는 말까지 들었고, 어머니는 "몸져 누워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미워도 내 자식이다. 그딴얘기 할거면 다신 오지 마라"며 화를 냈는데 그걸 방 문 틈으로 엿들은 길이 이제까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줄 알았는데, 자신보다 더 큰 무게를 짊어진 사람이 어머니란걸 깨닫고 문득 음악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음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이 기적이 된 것일지 기적적으로 아버지는 10년 만에 쾌차를 보이셨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길이 수능을 치르자 마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지금도 길은 세상에서 어머니를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래 봬도 외국어고등학교 출신이라서 엘리트처럼 보이겠지만,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각종학교 시절 외고는 전혀 높은 학교가 아니었기 때문. 물론 과천외국어학교는 1992년에 특수목적고로 승격되었기 때문에 길은 각종학교 시절이 아니라 특수목적 시절에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길이 들어간 시기는 과도기였기 때문에 지금만큼 높은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무한도전에서 밝히길 외고 입시때는 공부를 열심히 했고 전교 4등까지도 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개리와 함께 엑스틴의 객원 멤버로 활동 했었다가 1집 이후 빠졌고, 이후 허니 패밀리에서 활동하다가 개리, 디기리와 함께 리쌈트리오(디기리, 개리, 기리) 활동을 거친 후 음악적 견해 차이로 디기리를 제외하고 리"쌈"에서 리"쌍"으로 독립해 나왔다.
DJ 투컷츠의 증언으로는 '한국 힙합신을 흑막에서 조종하는 역할' 을 맡고 있다고 할 정도. 1집에서는 랩과 보컬을 둘 다 했지만 2집부터는 거의 보컬로만 활동하고 있다. 3집과 4집이 대박이 났지만 과거 앨범에 샘플링이 무단 사용됐다고 미국에서 소송을 걸어와 합의금을 많이 써서 번 돈은 얼마 없다고 한다.[13] 4집 이후 단발적으로 예능에 나오다가 놀러와에서 고정 패널을 맡은 후 예능에서 승승장구. 리쌍 1집부터 대부분의 작곡, 편곡을 맡고 있다.
근데 대다수가 예능에서 활동하는 길과 리쌍의 보컬 길이 동일인물인지 잘 모르거나 리쌍의 무대를 보면서 놀라기도 하는 등[14] 과거 가수 활동과 예능 활동이 정 반대의 캐릭터가 되어버린 인물. 가수 활동 시절 인터뷰나 무대 등을 보면 매우 진지한 인물이 컨셉이었는데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는지. 근데 실생활에서는 예능에서 나오는 장난기 많고 그런 길이 맞지만 음악 작업할 때가 되면 호랑이 선생님이라고. 앨범 작업할 때 기피 1순위. 휘성보다 더 하다니 말 다했다. 무한도전 품절남 특집에서 작업을 하던 길이 나왔는데 진짜 눈빛이 달랐다. 또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때도 바다와 녹음 작업을 시작하자 눈빛이 바로 변한다. 그리고 무도스타일 녹음때도 명수옹이 오토튠으로 밀 생각으로 대충 녹음하자 재석이 명수 형 저러다 쓰러진다고 말려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때까지 무한 반복 시키는 모습도 보인다. 이 모습은 SHOW ME THE MONEY 5의 음원 미션에서도 고스란히 등장했다.
원 리쌍 팬들은 저 길이 그 길인가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나 길이 공연 뛸 때 모습을 봐왔던 사람들은 요즘 길의 모습을 보고 실로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
현재 영어 이름은 "Gill" 이다. 하지만 허니 패밀리 시절까지 그의 영문 이름은 'Kill' 이었다. 당시 일종의 유행이었던 강한 힙합퍼 이미지 때문으로 보이며 그 때문에 앞니를 뽑기도[15] 했다.
방송에서의 모습 때문에 개리와 사이가 나쁘다는 말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당연히 방송에서의 연출 때문이고 실제로는 사이가 굉장히 좋은 걸 넘어 절친이다. 리쌍 데뷔 전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길과 개리는 서로 도와주고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려 같이 노력했고 결국에는 한국 최고의 힙합듀오라는 자리까지 올라왔다. 오죽하면 리쌍 1집 앨범의 곡들 중 '7477'이라는 곡에서 개리가 이런 가사를 집어넣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