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두사람 콘서트 나이 학력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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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成始璄 | Sung Sikyung
출생
1979년 4월 17일 (42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반포동
(現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거주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창녕 성씨
신체
186cm, 78kg, A형
가족
부모, 1남 2녀 중 막내
학력
반포중학교 (졸업)
세화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사회학 / 학사)
고려대학교 (언론방송학 / 석사)
병역
roka logo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제1야전군사령부 2 병장 만기전역
(2008년 7월 1일 ~ 2010년 5월 17일)
종교
불교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데뷔
2000년 10월 17일, 제1회 <뜨악 페스티벌>
'내게 오는 길'
장르
발라드, 댄스
악기
피아노
별명
김성식, 성식이 형, 성충이, 성발라,
성 시장님, 모다시경, 성바타, 8시20분(...)[, 버터왕자, 성셰프, 성식영
대한민국의 남성 발라드 가수, 싱어송라이터다.
일본어 명칭은 ソン・シギョン이다. 후술 내용처럼 일본에서도 가끔 활동한다.
축 쳐진 눈과 큰 키가 특징이다. 안경 벗으면 클레이튼 커쇼와 눈이 비슷하기도. 재밌는 건 그의 직속선배 발라더로 취급받는 신승훈도 쳐진 눈이 트레이드 마크. 키나 덩치로 따지면 god의 김태우(190cm)와 나란히 서도 꿀리지 않는다. 또 과거 유희열이 성시경의 키를 2m 8cm라고 말하는 바람에 그렇게 아는 사람도 있었다고. 재밌는 건 그와 친한 가수들인 윤상, 윤종신도 같은 주장을 한다는 점. 일단 주변에 그 정도로 키가 큰 사람이 손에 꼽히기도 해서이다. 김장훈(186cm)이 거의 비슷한데, 김장훈은 키에 비해 마른 편이라... 그나마 성시경과 비슷한 덩치를 가진 사람이라 하면 정준일(183cm) 정도?
별명은 초반에 버터왕자가 있었다. 현재는 이 외에도 성발라, 모다시경, 성식이 형, 시경유(油), 성충이, 머리 큰 배용준 등의 별명이 존재한다. 마녀사냥 출연 이후 '감성 발라더'에서 파생된 '욕정 발라더'라는 별명이 생겼다.
노래 실력에 있어서 발라드 가수 중 최정상급에 속한다. 신승훈이 직접 지목한 자신의 후계자이기도 하다. 불후의 명곡(1번 항목)에서 MC들이 이 얘기를 하자 "신승훈 씨가 원래 막 뭐 지목하고 그런 걸 좋아하세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보이스나 발라드 가수라는 특성 때문에 파워풀한 성량이나 고음을 요구하는 곡을 잘 부르지 않다보니 가창력이 확 돋보이는 일은 별로 없으나, 시기적절한 꺾기와 깔끔하고 정확한 음정과 박자감 등 타고난 재능이 매우 뛰어난 편이며 다년간의 가수생활로 다져진 내공 역시 가지고 있다.
파워풀함과 고음에서도 아래 후술하겠지만 못하는 건 아니다. 다만 굳이 그런 부분이 없더라도, 아니 오히려 그런 부분을 억제해서 더 성공한 케이스이다. 당장 "이윽고"로 유명한 <너의 모든 순간>만 보더라도 고음이라고 할 게 거의 없다. 하지만 막상 불러보면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데, 여기엔 여러 요인이 있지만 뭉뚱그려 표현하면 소리의 강약 조절에 있어서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성대에 힘을 주면서 큰 소리를 내는 건 쉽지만, 적당히 힘을 조절하면서 원하는 음을 원하는 크기의 소리로 내는 건 쉽지 않다. 성시경은 이 부분에서 굉장한 강점을 지녔고, 이 부분 덕분에 노래가 더 부드럽고 매끄럽게 들리는 것이다. 힘을 빼고 읊조리듯 편안하게 부르다가 절정으로 가서 고음으로 내지르니 둘의 대비로 인해 듣는 사람은 더욱 곡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가수로서, 특히 발라더로서 가장 중요한 표현력이 매우 풍부하다. 성시경 자신도 가수란 곡이라는 대본을 표현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할 정도로 표현에 공을 많이 들인다고 한 적 있는데 즉, 맛깔나게 부른다는 얘기. "그 표현력에는 많은 사랑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았겠냐"고 윤종신이 평하기도 했다. 사랑 쪽에서는 칼 립켄 주니어라고...
감정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그냥 해당 곡의 감성에 그대로 몰입을 한다고 한다. 음악 작업에 들어갈 때면 감수성이 예민해진다고 한다.
위탄에서 언급된 바로는 비음(鼻音)을 잘 사용하는 가수. 다만 성시경의 비음은 비염으로 인한 선천적인 신체적 한계이다. 즉 일부러 비음을 넣는 게 아니라 본인의 한계를 이용해 장점화한 케이스인 것. 비염이 심한 편이라 조금만 관리를 못 하면 금세 코가 막힌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런 비음 섞인 목소리가 성시경만의 고유한 개성이자 무기가 된 셈이다. 이러다 보니 대체로 성시경 모창을 하기 위해 일부러 비음을 넣다보면 상대적으로 후두가 올라가면서 목을 조이게 된다. 음색과는 별개로 성시경의 발성법 자체가 일부러 비음을 넣거나해서 공명을 좁히는 스타일이 전혀 아닌데 '모창을 하는 방법'이 '해당 가수의 진짜 발성'인 것처럼 잘못 퍼지는 경우가 많은 케이스로 손꼽힌다.
중저음이 매력적인 가수 이미지가 강하지만 2011년 7집 앨범 타이틀곡 <난 좋아>를 들어보면 정말 열심히 지른다. 일주일마다 방송 3사에 나와 라이브를 하는데 안정적이게 그 고음을 소화한다는 점. 물론 전에도 고음 곡은 꽤 있었지만, 고음을 지르는 건 '난 좋아'가 최초라 볼 수 있겠다.
또 데뷔 초창기 노래들을 들어보면 얄짤 없이 높다. 괜히 가요제 대상 출신이 아니다. 특유의 미성을 저음~고음까지 깔끔하게 내주며 가요계, 특히 발라드계에 데뷔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은 가수가 성시경이다. 뜨악 가요제에서 부른 <못할 거야>, 1집 <처음처럼>, 선희진희 OST <허락되지 않은 사랑>까지 데뷔 초반의 곡들이라 기교가 없어 부르기 쉬워 보여도 일반인들이 노래방에서 원키로 부르면 목 나간다.